"2025년 8월 16일 시행 자동차보험 개정안 속 ‘품질인증 부품’이란 무엇인가? CAPA와 국내 KAPA 인증기관은 어떤 단체이며 신뢰할 만한가? 보험료·부품 선택권·현대 그랜저 범퍼 사례로 자세히 설명합니다."
1. 품질인증 부품이란?
‘품질인증 부품’은 OEM(정품)이 아닌 독립 제조업체가 만든 대체부품이며, 국가 또는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에서 충돌 저항·재질·적합성 등 엄격한 시험을 통과했을 경우 인증 마크를 부여받는다[turn0search0]. 보험사가 우선 제안하는 대체품이며, 소비자는 여전히 OEM을 선택 가능하나 차액을 본인이 부담한다.
2. CAPA란? 누가 만들었고 어떤 단체인가?
CAPA(Certified Automotive Parts Association)는 1987년 설립된 미국 비영리 민간기관으로, 손해보험사·정비업계·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해 대체부품의 품질 인증제도를 운영한다. OEM보다 최대 30% 저렴하면서 신뢰도를 확보한 대체품을 공식적으로 보증하는 역할이다[turn0search18]turn0search3.
3. CAPA 인증 부품, 믿고 사용해도 될까?
- CAPA 인증 부품은 ASTM·SAE 표준 등 국제 시험기준에 따라 품질을 검증한다[turn0search3].
- 1993~2012년 미국에서 사용된 CAPA 인증 부품 약 5,160만 건 중 소비자 불만 사례는 0.035%에 불과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turn0search2].
- 국내 수입차부품협회와 보험개발원도 미국 CAPA와 MOU를 맺고 운영 노하우를 도입 중이다[turn0search9].
따라서 CAPA 인증 부품은 OEM과 비교해도 성능·안전성이 공인된 신뢰할 수 있는 대체품이다.
4. 내 돈 내고 보험 들었는데 왜 정품이 적용 안 됐나?
보험 표준약관 개정으로 대체품 사용이 보험사의 기본 제안이 되었다. 소비자가 OEM을 원하면 선택 가능하지만, OEM과 대체품 차액만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는 보험료 상승을 억제하면서, 사고 시 수리비 부담도 줄이기 위한 정책이다.
6. 내 차가 현대 그랜저, 범퍼 교체 시 실제 상황은?
- 기존 방식: 현대OEM 정품 범퍼 사용 → 보험사 전액 부담.
- 개정 후: 보험사는 대체부품 업체 제품(품질인증 범퍼) 우선 제안.
- 소비자가 OEM 원할 경우: OEM 범퍼와 대체품 가격 차액을 본인이 부담.
- 대체품은 외관·강도·적합성 모두 원제조사 기준을 충족하도록 인증된 제품.
즉, 브랜드 없는 업체의 범퍼라도 CAPA 또는 국내 인증(KAPA)을 받은 경우 공급 가능하며, 안전성은 검증된 제품이다.
7. 정리 및 평가
“품질인증 부품은 OEM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 검증을 받은 공식 인증제도 제품이다. 소비자의 선택권은 보장되지만, OEM 선택 시 차액 부담은 고려해야 합니다.”
8. 참고·출처
-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 “대체부품 인증 제도” (KAPA 공식 사이트) [turn0search0]turn0search1
- ICW 창원금속공업 블로그 “품질인증부품(대체인증 부품) 제도 및 해외사례” [turn0search2]
- Certified Automotive Parts Association (CAPA) 공식 개요 [turn0search3]turn0search18
- Intertek 블로그 “Korean Market Now has Access to CAPA” [turn0search5]
- 보험개발원·수입차부품협회 간 MOU 및 국내 도입 계획 [turn0search9]